[내외신문=정재화 기자]전북 부안군이 군민들의 생활민원 처리를 위해 연중 운영 중인 찾아가는 행복드림반이 도서지역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처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최근 도서지역인 위도면에서 찾아가는 행복드림반을 운영해 램프.등기구.콘센트.스위치 교체 등 전기분야와 수도꼭지.샤워기 교체 등 수도분야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드림반은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혼자 해결키 힘든 전기.난방시설 정비, 전구.전기콘센트 교체 등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위도면 김모(72)씨는 “고령의 나이에 혼자 살다보니 전기나 수도분야 고장으로 고생이 많았다”면서, “찾아가는 행복드림반 생활민원처리 기동반이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복드림반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및 생활안전에 취약한 세대를 발굴.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