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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맞이 재난취약시설 및 지방도로 안전점검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9 [16:39]

경남도, 추석맞이 재난취약시설 및 지방도로 안전점검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5/09/09 [16:39]

[내외신문=한부길 기자]경남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귀성길 제공과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8월 24일부터 오는 9월18일까지 재난취약시설과 지방도로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과 도로환경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추석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여객터미널과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대형판매시설과 추석연휴 귀경길 교통량 급증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집중 점검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것이다.

 

도는 여객터미널, 백화점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서는 2개반 7명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판매시설 35개소, 여객터미널 14개소, 공연장 4개소 등 13개 시.군 53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이용객 급증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점검사항으로 연휴기간 중 예찰활동, 비상시 신속한 대응체계, 안전관리자 배치 및 안전수칙 이행여부와 시설물 분야별 취약요인의 안전성 및 안전기준 준수여부를 건축, 전기, 가스, 기계, 유지관리 등 분야별로 나눠 점검을 진행한다.

 

이와 함게 오는 14일에는 창원 상남시장 일원에서 시장을 찾은 도민과 상가 등을 대상으로 즐겁고 안전한 추석 보내기 홍보물 배부 등 안전사고 예방 길거리 홍보에 나선다. 특히, 15일과 16일 양일간 규모가 크고 도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창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진주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4개소와 창원마산남부터미널, 진주고속버스터미널 2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는 도.시군 및 민간전문가, 관할 소방서 등 5개 분야 20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백운갑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추석을 맞아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점검결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해 안전사고 없는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남도는 지방도로 안전점검과 관련해 위임국도 7개 노선 374km와 지방도 47개 노선 2,160km 및 시.군도 6,585km 등 총 도로연장 9,119km에 대해선 도로포장 파손 및 변형구간 정비, 도로변 무단 적치물 및 불법 현수막 제거, 도로안전시설물(가드레일, 낙석방지책, 방호벽 등) 보수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제공한다.

 

점검기간 동안 자체점검반(3개반 6개조)을 편성.운영해 도로 이용자의 통행편의 제공을 위한 도로시설물 정비 실태를 점검하는 등 지방도로에 대한 환경정비의 실효성을 높인다.

 

이 밖에 9월 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도로건설 공사장 51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교통안전 저해요인 사전 정비, 안전시설물 추가 설치, 비상상황 관리를 위한 상시 연락망 구축,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한 수방자재 비축 등으로 경남도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용재 경남도 도로과장은 “이번 정비는 일선 시.군과 공동으로 도내 도로 전반에 대해 환경정비와 안전점검을 병행 실시해 우리도를 찾는 귀성객 및 외지인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경남이미지 제고와 귀성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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