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장규철)는 17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장과의 간담회를 열어어 관련 사업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미추홀구의회)
|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장규철)는 17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장과의 간담회를 열어 관련 사업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보호자와 지역의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협회 송미정 협회장, 김은주 부회장 및 지역아동센터장들과 만남을 갖고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아동센터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특히, 운영 지원 예산에 대한 중점적인 제안이 이어졌다. 2022년도까지 공적 지원이 없었던 운영센터 물품구입에 관해 새롭게 2023년도에 물품구입 지원을 위한 예산이 편성됐는데, 이를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과 아동연합행사에 편성된 예산의 증액 및 센터 월세 임대료 지원과 무상임대에 관한 제안 등이 논의됐다.
장규철 복지건설위원장은 “우리 사회에 소외당하는 아동들이 없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킬 수 있게 앞으로도 아이들의 보호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집행기관과 협의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찾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15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설치되어 총 390명의 아동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약 23억 8000만원의 지역아동센터 운영예산을 편성하여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