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전세버스협동조합 개소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사진: 윤준식 기자)

[내외신문=시사미디어투데이] 3월 20일 경기북부전세버스협동조합(이사장 이종응, 이하 경기북부버스조합) 개소식이 경기도 포천 소흘읍에 소재한 경기북부버스조합 사무실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협동조합연합회 홍기훈 회장을 비롯해 포천신문 최성수 대표, 연합회 산하 전세버스 협동조합 이사장들과 협동조합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협동조합연합회는 전세버스 업계의 불법지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입기사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17개 협동조합의 연합회로, 경기북부버스조합은 협동조합 및 연합회 출범 후 최초로 운송사업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경기북부버스조합 이종응 이사장은 “이미 전국에 17개의 전세버스 협동조합이 결성되었고 연합회도 출범한 상황이었지만 운송사업등록증을 받아본 실무경험을 쌓은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소회를 전했다.

또 “협동조합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힘든 것은 지입기사들의 인식부족”이었다며 “지입기사들이 협동조합으로 대거 합류하며 조합을 중심으로 힘을 실어야 불법지입 문제의 해소가 빨라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준식 기자 / newsnzine@sisa-today.com]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소재한 경기북부전세버스협동조합 (사진: 윤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