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전교조.조전혁 '돼지 저금통'놓고 또한번 충돌:내외신문
로고

전교조.조전혁 '돼지 저금통'놓고 또한번 충돌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7/13 [18:35]

전교조.조전혁 '돼지 저금통'놓고 또한번 충돌

김봉화 | 입력 : 2010/07/13 [18:35]


전교조 조합원 명단 공개를 둘러싸고 팽팽하게 갈등을 겪고있는 전교조와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13일 돼지 저금통을 놓고 설전을 벌이며 또 한번 충돌했다.

사건의 발단은 조전혁 의원이 13일 서울 영등포시장역에 있는 전교조 사무실을 찾아가 분홍색 보따리를 풀면서 시작됐다.조의원은 "내 계좌가 압류당해 돈을 직접 가져다 드리러 왔다"라며 비서관을 통해 보따리 안에 있는 돼지 저금통을 커터 칼로 자르고 동전을 쏟아냈다.이에대해 전교조 직원은 "남의 사무실에서 이게 뭐하는 거냐.정치쇼 하러 왔느냐"의원이 돈 오백만원 준비못해 이렇게 하느냐며 항의했다.

조의원도 "돈 내러 왔으니 전달해야 할게 아니냐"며 계좌 압류를 풀면 이러지 않을텐데 압류가 돼 있어서 저금통이라도 들고 온것 아니냐며 응수했다.조의원의 보따리에서 나온 돈은 동전을 포함한 현금 481만9520원 으로 전교조에 내밀었다.

전교조는 조의원의 방문은 전교조에 대한 모독이라고 분노하며 돈 액수조차 세지 않고 가져온 것은 정치적 쇼에 불과 하다며 조의원을 맹 비난했다.

조의원 측은 돈 갚으러 왔는데 사실을 왜곡 하는 전교조에 실망스럽다며 돈이 생기는대로 찾아와 갚는다고 밝혀 전교조와 조전혁 의원간의 갈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