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보통때는 노인을 애물단지 취급 하더니 오늘은 정말 신이 절로 나는 날입니다"?인천광역시 동구 금창동 현재석 옹(78) 어르신의 말씀이다.

어버이 날을 하루 앞두고 7일 인천광역시 동구청은 어버이날을 맞아?동구 노인문화회관 에서 지역 어르신 천여명을 모시고 흥겨운 잔치를 벌였다. 이 행사는 매년 이어져 오는 행사로 벌써 10여년간 이어져 오고 있으며 국악,비보이,장기자랑 등이 이어져 많은 어르신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동구 부녀회 회원들은 입장 하시는 모든 어르신께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한분 한분 반기며 어버이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이화용 동구 구청장은 축사에서 "어른을 늘 공경하고 잘 모셔야 하는데 점점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들이 줄어 가는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는 우리나라 인구중 노인에 대한 비중이 점점더 늘어 나는데 비해 노인을 배려하는 사회적 시설과 대우가 미약 하다고 밝히며 노인을 공경하는 동방예의지국의 면모를 젊은 사람들이?실천해 주어야 한다고 말하며노인 일자리 노인문화 시설을 더 늘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