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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째 천막농성'이주대책 세워달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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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째 천막농성'이주대책 세워달라.

김봉화 | 기사입력 2009/10/12 [18:31]

'45일째 천막농성'이주대책 세워달라.

김봉화 | 입력 : 2009/10/12 [18:31]


인천광역시 동구 송현동 송현누리 아파트 124세대 주민들이 아파트 진입로 벽 아래에
비닐로 만든천막을 치고 이주 대책을 강력히 요구 하며 45일째 긴 농성을 하고 있었다.
고가도로 건설을 싸고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송현누리 아파트 주민들은 시의 이주
대책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바라며 24시간 철야로 천막에서 20여명씩

번갈아 번을 서며
농성장을 지키고 있었으며 적절한 이주대책이 없는한 끝까지 재산권 지키기 일환으로
투쟁을 계속 할거라 전했다.
송현누리 아파트 대책위원장 (정홍식)씨는 우리 재산은 우리가 지킨다는 운동으로
주민들이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세상에 아파트 진입로가 잘려 나가고 고가다리
교각이 들어서면우리는 어떻게 살아 가란 말이며 더 중요한건 소음과 주거권 침해라며
시차원,정부차원의 대책을호소했다.문제간 된 이 도로는 동에서

서로 이어주는 산업 도로이며이미 터널은 3년전 완공했지만
근처 배다리 주민과 솔빛마을등 주민의 반대에 부딧쳐 공사를 중단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시는 고가도로 완성후 원통형 터널 방음벽을 설치해 준다고 하지만 주민을
설득하기는매우 어려워 보였다.멀쩡한 내집앞에 고가다리가 들어서고

진입로가 없어지고
집앞 15미터 앞으로대형차가 지나 간다면 이건 분명 주거 침해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방음터널에 드는 비용이 150억원 그 비용에 조금더 보태면 124세대가 이주 할수 있는데
왜 대책을세워 주지 않는지 모르겠다는 박모씨의 말이다.
농성중인 한모씨는 또 이렇게 말했다.
"시에서 적정금액에 보상도 해준다는데 그 돈으로 어딜 가겠어,
우리가 원하는건 어디든 인천이라면 주공이던 뭐던 들어갈 살수 있는 집을 원하는거야.
이주 대책없이
우릴 완전히 고립시키면 우리 보고 죽으란 말이야  집이 있어 청약도 안돼."
지키고 있던 옆의 한 어르신은 평생 농성에 농자도 몰랐다며

오죽 답답하면 이리로 나와 이렇게
우리에 뜻을 전하겠느냐 하며 눈시울을 붉히신다.
늘어 나는 차량의 물동량과 인천역으로 돌아가는 차량의 이동 속도와

유류 낭비의 현시점에서
터널로 나와동서로 이어주는 도로는 꼭,필요하다.그러나 도로의 편의성에 치우쳐
주민에 재산권과 주거권이
침해 되어서는 않된다.시는 원만한 주민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그들이 농성을 접고
따스한 집으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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