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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 "국토 넘보는 시도 단호히 맞설 것":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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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 "국토 넘보는 시도 단호히 맞설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12/10/03 [19:38]

김황식 국무총리 "국토 넘보는 시도 단호히 맞설 것"

김봉화 | 입력 : 2012/10/03 [19:38]


단기 4345년 개천절을 맞아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토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김황식 국무총리는 3일 "우리는 단군성조께서 터를 닦은 이래 5천년을 지켜온 우리 국토, 이 땅의 단 한 뼘이라도 넘보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3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단기 4345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우리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의 정세도 긴장이 가시지 않고 있다. 영토와 영유권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역내국간 갈등은 날로 첨예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서 사회 갈등이 깊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남북관계를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또 "전세계 곳곳에서 한민족의 자긍심을 갖고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는 재외동포들은 우리의 자랑이고, 우리와 더불어 살고 있는 외국인들도 대한민국의 내일을 함께 열어가는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강조했다.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개천절 경축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김 총리는 "우리는 기적의 역사, 성공의 역사를 써 온 지금까지의 성취를 발판으로 더 크고 넓은 세계로 웅비해 나가야 한다"면서 "성공의 역사를 넘어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앞장서서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단기 4345년 개천절 경축행사는 정부 주요 인사, 주한 외교단, 단군 관련 단체, 사회 각계 대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의 개국기원 소개, 국무총리의 경축사,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경축 공연 순으로 이어졌으며, 애국가는 가수 소찬휘, 신용재와 동두천 시립합창단이 선도해 불렀다.

경축공연은 '세상을 이롭게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 하에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의 영상을 배경으로 이생강 대금 명인이 연주하는 '천년학', 소리예술단의 넌버벌 퍼포먼스 '아리랑 파티'의 갈라공연, 대합창 '아름다운 우리나라' 등이 펼쳐졌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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