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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논평]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피감기관 수주’ 관련, 즉각 국회의원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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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논평]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피감기관 수주’ 관련, 즉각 국회의원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본인의 사리사욕을 챙기기 위해 국회의원이 된 박덕흠 의원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9/21 [08:58]

[정의당 논평]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피감기관 수주’ 관련, 즉각 국회의원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본인의 사리사욕을 챙기기 위해 국회의원이 된 박덕흠 의원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0/09/21 [08:58]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파렴치한 행태가 낱낱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박 의원 일가 기업이 관급 공사를 통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챙긴 사례들이 계속해 나오고 있고, 금액들 역시 더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소속돼 있는 동안 국토부와 산하기관들로부터 공사 수주와 신기술 사용료 명목으로 1천억 여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박 의원 측근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업체들이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수주한 공사금액이 480억 원대 사업을 따낸 것이 파악되었습니다.

본인의 사리사욕을 챙기기 위해 국회의원이 된 박덕흠 의원은 지금이라도 국회의원직을 당장 내려놓길 바랍니다. “당선된 이후 가족회사 경영에 일절 관여한 바 없다.”는 박 의원실 관계자의 말은 내일 오후에 있을 박 의원의 기자회견에 별 내용이 없음을 예고할 뿐입니다. 이해충돌 논란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을 여전히 모르는 것인지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무책임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의힘은 박 의원이 소명하면 그 내용을 검증해보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지금은 말을 아낄 상황이 아닙니다. 박덕흠 의원의 행태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허탈해하고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입장을 내길 바랍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토부와 그 산하기관을 감사하는 곳임에도 서로 거대 토목공사를 수주해준 꼴입니다. 공무적 책임을 개인의 이해관계에 얽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국회와 정부 간 감시와 견제 관계를 무력화시킨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간 국회에서 이해충돌방지법이 왜 그토록 외면되어왔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의당은 지속적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을 촉구해온 만큼 본 사태에 대해 공당으로서의 목소리를 책임 있게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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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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