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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총선 승리해 모든 것 제자리로 돌려 놓을 것":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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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총선 승리해 모든 것 제자리로 돌려 놓을 것"

-2020년은 심판을 넘어 희망의 한해가 되어야-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1/02 [16:48]

황교안 "자유한국당 총선 승리해 모든 것 제자리로 돌려 놓을 것"

-2020년은 심판을 넘어 희망의 한해가 되어야-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01/02 [16:48]
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총선에서 승리해 2020년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고 밝히며 "더 이상 이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문재인 정권에 맡길 수 없음을 깨달았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작년 한 해는 경제, 민생, 안보, 외교, 정치 모두 역대 최악으로 1년 내내 몰락, 갈등, 분열의 연속"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이대로 이어진다면 국민은 돌이킬 수 없는 불행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2019년은 분노와 실망으로 가득찬 해였다면 2020년은 심판을 넘어 희망의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반드시 승리해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정상으로 되돌려 놓으며 경제와 민생부터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국민은 이제 고통을 호소할 힘조차 없다고들 하시는데 경제파탄의 근본 뿌리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하고 규제와 강성노조로부터 우리 경제를 해방 시키도록 하겠으며 잃어버린 일자리와 내 집 마련의 꿈을 되돌려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와해된 한미 동맹과 한미공조 체계를 복원하고 실추된 국격과 국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도록 하며 굴종과 현실 부정으로 점철된 대북정책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한미 관계와 대북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 대표는 "조국 사태 그리고 문재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각종 부정부패의 진상은 끝까지 규명할 것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권력집단 법과 정의로 단죄하고 밀실야합에 의해 탄생한 괴물선거법 친문비리 은폐와 반대세력 탄압을 위한 공수처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며 총선 승리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 놓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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