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13일 "서민정책은 자유시장론을 제한 하는데서 출발한다"며 자유시장론을 그대로 유지하며 서민정책을 펴는 것은 난센스 라고 밝혔다.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회의에서 홍 최고위원은 "서민정책을 논하는데 있어 자유시장론을 들어 서민정책을 왈가왈부 하는 것은 정말 난센스"라며 자유시장론을 그대로 둘거면 왜 헌법119조2항을 들어 서민정책을 논하는지 알수 없다고 밝히며

?"그냥 자유 시장에 맡기면 될것을 굳이?서민정책이라고 거창하게 말할 필요가 없다"며 서민정책에 반대하는데 있어 자유시장론을 반대 하는 것은 본질을 모르는 소리라고 일축했다.그는 "서민정책이 합리적인 합헌이냐를 따지는 것이 기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서민정책을 함에 있어 자유시장론을 들면서 서민정책을 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 서민정책특위?에서 지난 7주 동안 10개의 아젠다를 100여명이 참여해 아젠다를 선정했으며 공론화된 의견을 당의 서민정책에 적극 활용한다는 뜻을 밝혔다.

당 서민정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 최고 위원은 "서민정책과 대책을 논의 하려면 우선 서민의 입장에 서서 해야 하는데 부자 편의적인 방법으로 서민대책을 하려 하니 문제"라며 지도부를 꼬집었다.한편 김무성 원내대표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민주적이고 합리적이여야 한다"고 밝히는 등 한나라당의 친서민 정책이 혼선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