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한나라당 전대 조직 선거,공작 정치 후보들 난타전..:내외신문
로고

한나라당 전대 조직 선거,공작 정치 후보들 난타전..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6/27 [08:55]

한나라당 전대 조직 선거,공작 정치 후보들 난타전..

김봉화 | 입력 : 2011/06/27 [08:55]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전당대회 후보로 나선 7명의 후보들의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다.경남권 비젼 발표에 이어 27일은 전남 광주에서 각 후보들의 비젼 발표가 이어진다.전대가 가까워져 오면서 후보들 간의 '조직선거' 계파전이 전횡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서울,여의도 한나라당 당사는 전대에 참여한 7명의후보중 무려 4명이 기자회견 형식의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공작정치,특정계파 등이 거론됐다.홍준표 후보는 "친이계를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며 '조직선거'에대해 비판했다.이날 홍 후보의 비판은 원희룡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남경필 후보도 여의도 당사를 찾아 "원 의원의 출마와 함께 전당대회가 계파간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고 원희룡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리며"지난 시절 한나라당 개혁운동을 함께한 동지로서 개혁의 아이콘이던 원 의원이 친이계의 도움을 받아 대리인 형식으로 출마한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이런 사실들을 원 의원에 대한 음해인지 아닌지는 국민들이 판단할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도 여의도 당사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배후에 공작이 있는 듯 편을 가려 한나라당 전체를 흡집내며 반사이익을 보려는 홍 의원은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홍 후보를 비난하며 "전당대회 승패와 관계없이 낡은 정치,구태를 반드시 뿌리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후보는 "홍준표 후보가 자신의 의도대로 되지 않으면 죄충우돌,예측불허로 당내동지에게 독설과 막말을 퍼부어 상처를 주면서 자신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행동을 하고?있다"고 주장하며 홍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으로 당사에등장한 나경원 후보는 대세론을 앞세워 줄서기를하고 있다며 특정계파 줄서기를 비판하고 나섰다.나 후보는 "공천권을 담보로 줄세우기 전대를 하려한다"며 완전국민경선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이 계파 투표를 막겠다며 선거인단을 21만명으로 대폭 늘렸음에도 이렇듯 선거 초반부터 계파 투표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는 실제로는 선거인단의 투표 참여율이 낮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계파별로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에게 특정후보를 지지하라는 ‘오더’가 내려갔고, 결국 투표 당일 선거인단을 실어 나르는 조직 투표의 ‘구태’가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