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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 흰줄숲모기 바이러스 검사 실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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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 흰줄숲모기 바이러스 검사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3/29 [01:02]

보건환경연구원,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 흰줄숲모기 바이러스 검사 실시

편집부 | 입력 : 2017/03/29 [01:02]



[내외신문=정지안 기자]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설승수)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부산지역 6곳에서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로 알려진 흰줄숲모기 서식실태 조사에 나선다.

조사는 부산 신항 등 6개 지점을 중심으로 이달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월 2회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실시한 부산지역 흰줄숲모기 조사결과 6개 지점에서 총 38마리가 채집됐고 이중 지카바이러스를 포함한 5종 바이러스(일본뇌염 뎅기 황열 웨스트나일)는 검출되지 않았다.

흰줄숲모기는 나무구멍 폐타이어 화분 등 소형용기의 고인 물에 산란하고 주로 숲, 숲 근처 주택가 인근에 서식하며 낮에 활발히 흡혈하는 모기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치쿤구니아열 등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흰줄숲모기는 봄부터 늦가을까지 활동한다”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모기 유충 서식지인 물웅덩이 제거, 긴 옷 착용, 개인 청결 유지, 모기장 및 기피제 사용 등 개인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태아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발생 국가를 방문한 여행객은 귀국 후 유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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