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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과천여고 기자단의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현장취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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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과천여고 기자단의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현장취재

김유신 사회부 | 기사입력 2016/08/02 [17:30]

[과천시] 과천여고 기자단의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현장취재

김유신 사회부 | 입력 : 2016/08/02 [17:30]


 

8월?1일 과천여자고등학교의 학생기자단은 그 첫 번째현장취재를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와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는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를 다수 배출해 낸 언론계의 산실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인터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많은 기대가 되었다.?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대학원 박사과정인 조교들과 인터뷰를?통하여 진솔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다음은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조교와의 일문일답 내용을 정리하였다.

Q1. 고려대는 최초의?‘신문방송학과→언론학부→미디어학부’로 바뀐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각 시대 상황의 경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 명칭을 바꾼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미디어 학부’ 라고 설정한 이유는 기존의 미디어(방송, 신문)에 SNS같은 뉴미디어가 등장해 미디어의 영향력이 예전보다 커졌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여 미디어학부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중인 과천여고 기자단)


Q2. 미디어학부에서 생각하는 인재상을 알고 싶습니다.

 

A. 고려대 미디어학부는 실습을 중요시합니다. 즉, 팀 프로젝트가?많습니다. 그런 팀플작업을 할 때에 성실성이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그래서 성실성을?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즉 성실성이 높은 학생이 미디어학부에 잘 적응합니다. 그 외의 기술적인 면은 학교에 와서 충분히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3 ‘미디어’의 정의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 ‘미디어’는 정보 전달 매체인 동시에 타인을 설득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영화, 광고, 기사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인터뷰중인 과천여고 기자단)

 

Q4. 고려대 미디어학부에서는?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미디어학부에서 가장 대표적인 ‘언론사 대비반’을 꼽을수 있습니다. 현업에 근무하는 선배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서 취업을 준비하고?있구요. 또한 학부 내의 다양한 학회와?동아리활동?등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쌓고 그것을 바탕으로?꿈을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방송편집실에서 과천여고기자단)


Q5. ‘빅데이터’ 사회인 지금 이 시점에서 올바른 정보를 선택하는 것이 참 중요해 보입니다. 이런 정보 선택에 대해 언론이 지녀야 할 태도는 무엇인가요?


A. 과거에는 정보의 유통과정이?방송, 신문등 몇개의 매체에 국한되었지만 지금은 정보가 너무 넘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상에 퍼진 정보들을 잘 선별하고 미디어의 성향에 따라 자체심의하는 과정이?꼭?있어야 합니다. 언론은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수많은 정보간의 관계를 잘 이어주고 정보 수용자에게 알맞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빅데이터를 통해서 정확한 통계를 얻고 그 통계를 바탕으로 광고, 마케팅등에 올바르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현장취재를 마무리하며?과천여고 기자단)

 

과천여고 기지단 한준섭 지도교사는 학생기자단의 기획, 선발과정, 면접, 일정계획까지 꼼꼼하게 점검하였는데, 특히?"과천여고 기자단이 되어 기자라는 직업도 알게되고 다양한 현장취재를 통해 대학입시, 취업, 문화예술, 스포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과천여고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교육자원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내외신문 사회부 김유신기자

 

 

 

--과천여고 기자단 활동기--

 

 과천여고 기자단 설재민

이번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를 취재하게 된 것은 두 가지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첫 번째로는 언론에 관심이 많은 나였기에 취재 대상이 내 관심사와 맞아 떨어졌다는 점이었고, 두 번째로는 대학교 입시를 바라보는 고교생의 입장으로서 대학교의 미디어 ‘학부’를 취재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운 날씨에도 힘들기는커녕 기대가 되었고, 지하철 안에서도 친구와 함께 인터뷰 질문을 연습하였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우리가 준비하면서 생각했던 상황과 실제 상황이 완전히 달랐다. 평소 토론과 방송반 아나운서 활동으로 나름의 유연성과 대처능력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그 상황에 직면하니 조금 당황스러웠다. 준비한 질문도 전부 바꿔야 하는 상황인데다가, 호칭마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인터뷰를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했는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 다음에 인터뷰를 하게 될 기회가 또 생긴다면 그 때에는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서 실제 상황이 어떻게 다가오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다.

 

 

 

과천여고 기자단 박민영

지난 가을 고려대학교에서 주최하는 멘토링 캠프에 참가한 뒤로 고려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스스로 탐방을 해보며 선배와의 인터뷰도 진행해 본 경험이 있었던 나에게 고대 미디어학부 취재는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미디어학부에서 실습활동은 다양한 범위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광고PR부, 보도사진부 등의 학회활동을 통해 실습과목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직접 활용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정보화 시대 속에서 살고 있는 만큼 미디어의 영향력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데, 이번 고대 미디어학부 탐방을 통해 미디어의 종류와 역할의 다양성과 언론인이 가져야 할 태도, 학생으로서 노력해야 할 점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무척이나 뜻 깊었다.

?나의 진로에 대해 더욱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에 감사하면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야겠다.

 

 

 

과천여고 기자단 김수현

 

지난 1일 과천여자고등학교의 학생기자단은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에 재학 중인 세 명의 학생분들을 취재하는 활동을 했다. 직접 취재를 나선 것은 처음이라 실수할까봐 걱정도 되고 긴장했는데 우려했던 것보다 잘 해냈던 것 같고 학생분들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나는 영상촬영을 도 맡았는데 촬영용 삼각대까지 제공받아서 쓰니까 되게 신기했다.

또한 미디어를 좋아하는 선배들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취재를 가니 더욱 배울 점도 많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2학년 선배들은 1학년 친구들보다 미디어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꿈을 갖고 계셔서 그런지 유익한 질문을 많이 해서 그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나는 요즘 들어 한 가지의 꿈을 빨리 정하고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부담을 많이 갖고 있었다. 근데 고려대학교의 조교들과 인터뷰하며 그 걱정을 덜 수 있었다. 조교중에 미디어 학부를 진학하면서도 승무원직도 몇 달 경험하신 적이 있고 대기업 인턴으로 몇 달 일하신 적도 있으며 아나운서 준비도 오랫동안 하셨다고 한다.

이 말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분야의 직업을 도전해보는 학생분이 멋있다고 느꼈고 나도 후에 능력이 된다면 내가 하고 싶은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고 진정으로 관심있는 분야의 공부를 오랫동안 하면서 나의 적성을 찾아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과천여고 기자단 이지연 고려대학교 취재 중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대학교는 초,중,고등학교와 다르게 매우 자율적이라는 것이었다. 나의 평소 학교생활은 짜여진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고 선생님들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대학교에 다니는 선배들은 스스로가 결정하고 그에 따른 결과도 스스로가 책임지시는데, 그 모습을 보고 이러한 선배들의 자세를 본받아야 겠 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나는 선배와의 인터뷰 도중 선배가 “자기가 진짜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 꿈의 문이 바늘구멍 같아도 반드시 꿈을 이룰수 있다”고 하신말씀이 메우 인상 깊었다. 그런 말을 듣고나니 내꿈을 이룰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과천여고 기자단 홍수빈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커서 적잖이 놀랐다. 대학교란 울타리 안에 SBS 스튜디오나 실제 방송국을 방불케 하는 편집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취재한 언론학부 조교들은 입시를 오래전에 경험하셨던 분들이라 입시 정보를 잘 모르고 계셨다. 학생 기자단이 미디어 계열로 진로와 대학을 희망하는 만큼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미디어학부는 전공계열의 49%가 영어 수업이라고 하셨다. 나는 ‘수능과 내신을 위한 영어공부와 다르게 실용 영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질문했다. 고등학교 때 외우는 단어가 에세이 수업할 때에도 도움이 되고, 독해 지문에 나오는 대화 내용을 읽어보는 것도 발표 수업할 때 도움이 된다고 하셨다.

 

 

 

과천여고 기자단?박효준
 
이곳 저곳 대학 탐방은 많이 해봤지만 사실 대학교 건물 안에 제대로 들어간 본 적은 없었다. 고려대학교 역시 나에게는 두 번째 방문이지만 직접 학교 건물을 둘러보고, 특히나 예전부터 궁금했었던 미디어 학부 건물 안을 구경할 수 있어서 처음과 다르게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

세 명의 조교 분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그 분들의 경험담을 듣기도 하고 많은 조언 또한 얻을 수 있었다. 세 분 모두가 이 학과에 진학하게 된다면 재미있는 대학 생활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미디어 학부에 진학하고픈 열정이 더 커지게 되었던 것 같다.

또 미디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냐는 질문에 타인에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전달하고 설득하는 것이고, 그 전달하는 매체가 바로 미디어라고 하신 답변을 듣고 막연히 미디어 학부에만 관심이 있었지 ‘미디어’ 라는 본질에는 무관심 했던 나의 태도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아무래도 세 분 다 오래 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시고 현재 입시 추세와는 다른 때에 대학을 진학 하셨다 보니 생생한 입시 경험 같은 나의 지금 대입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은 듣지 못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남지 않은 대입을 대비하는데 큰 동기와 열정을 가지게 해주고, 앞으로의 진로와 진학 면에서 곰곰이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과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과천여고 기자단 박혜민


기자단내의 다른 학생들과는 다르게 이과지망생인지라 인터뷰를 하기 전까지는 고려대 언론학부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또한 고려대 언론학부에 관한 사전 정보가 많지 않아서 어떠한 질문들을 써야할지 그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기자단 전체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미디어와 사람들과의 소통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고려대는 미디어, 언론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할까?’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질문을 준비하고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대부분 고려대 언론학부의 교육 시스템, 언론계 취업 준비 등의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현실에서 미디어를 수용하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에 대한 현 조교 선생님의 답변이었다.

바로 ‘Media Literacy’ 에 대한 설명이었는데 이 용어가 기존의 미디어에 대한 나의 편견을 깨버렸다. 원래 정보 수용자가 미디어가 전하는 정보를 제작자의 의도를대로 일방적으로 받아들인다고 생각했었는데 위 용어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까 ‘아 이제는 수용자도 자신의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미디어가 전하는 장보를 알맞게 분석하고 비판할줄 알아야 하구나’라고 느끼며 미디어의 영향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앞으로 이번 인터뷰를 통해 또한 앞으로의 기자 활동을 통해 편협적이지 읺고 객관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알맞게 미디어를 제작하는, 수용하는 학생이 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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