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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 년 궁성 월성(月城), 렌즈로 담아내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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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 년 궁성 월성(月城), 렌즈로 담아내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5/04 [00:03]

신라 천 년 궁성 월성(月城), 렌즈로 담아내다

편집부 | 입력 : 2016/05/04 [00:03]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심영섭)는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경주 월성 발굴조사에 대한 정보와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천 년 궁성, 월성을 담다’를 주제로 사진 공모전(5.3.~31.)과 촬영대회(5.25.)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적 제16호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주 월성은 신라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궁성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월성 발굴조사를 통해 신라왕경 핵심 유적인 월성의 역사적 가치를 밝히는 데 힘써 왔으며, 이번 행사는 국민에게 월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발굴조사에 대한 친근한 접근과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사진 공모전은 3일부터 31일까지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오래전 경주 월성지구(반월성, 첨성대, 계림, 동궁과 월지(안압지), 내물왕릉 등)에서 찍은 사진이 있다면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사진에 담긴 이야기와 함께 응모하면 된다.

특히, 수학여행이나 신혼여행 등 과거에 찍은 사진과 같은 장소, 같은 자세로 촬영한 리마인드 사진을 함께 응모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공모방법은 2~5MB 용량의 JPG 이미지 파일 또는 인화된 사진을 200자 원고지 5매 내외의 사연과 함께 온라인(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 www.gch.go.kr) 또는 우편(경상북도 경주시 교촌안길 38)으로 보내면 된다.

중복 응모는 가능하나 1명의 작품이 여러 점 선정될 경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점만 최종 수상작으로 인정된다.

사진 촬영대회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연계하여 오는 25일 경주 월성 발굴현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카메라 부문과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행사 당일 월성, 혹은 월성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1인당 4점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월성 발굴 모습을 비롯한 경주 월성의 이모저모를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사진으로 담아내는 시간을 통해 단순한 풍경 사진이 아닌, 월성의 실체를 밝혀내는 역사적 현장을 촬영할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된다.

사진 공모전과 사진 촬영대회에 출품된 작품은 오는 6월 13일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gch.go.kr)을 통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사진 공모전과 사진 촬영대회 디지털 카메라 부문은 각각 대상 1명(상금 150만 원), 금상 2명(상금 100만 원), 은상 3명(상금 40만 원), 동상 9명(상금 20만 원), 입선 20명(상금 10만 원) 등 35명(총 70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사진 촬영대회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은 대상 1명(상금 100만 원), 금상 2명(상금 각 50만 원), 은상 3명(상금 각 20만 원), 동상 9명(상금 각 10만 원), 입선 20명(상금 각 5만 원) 등 총 35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월성 발굴조사가 과거의 역사를 추적해 나가는 작업이라면, 동시대의 흔적을 담고 있는 사진 작품들 역시 의미 있는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월성지구에 얽힌 국민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추억이 담긴 수상작을 책으로 제작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월성을 알리는 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경주 월성 사진 공모전과 사진 촬영대회는 천 년의 시간을 신라의 왕도로 자리하였고, 다시 또 천 년의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월성의 과거와 현재를 많은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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