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두바이유 110달러 돌파..에너지 제한 조치 임박..:내외신문
로고

두바이유 110달러 돌파..에너지 제한 조치 임박..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2/26 [17:36]

두바이유 110달러 돌파..에너지 제한 조치 임박..

김봉화 | 입력 : 2011/02/26 [17:36]


리비아 사태의 악화로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110달러까지 치솟으며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이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물가안정대책회의와 지식경제부 주관 에너지위기 평가회의를 잇따라 열고 있지만 뽀족한 수가 없어 옥외조명 소등,승강기 운행 감축 등 단계별 에너지 수요관리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우리나라가 주로 들여오는 유종인 두바이유가 배럴당110달러를 넘긴 것은 지난 2008년 9월이후 처음이다.이로인해 정부는 에너지 수급 위기대응 메뉴얼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로 한단계 격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주의' 경보가 발령되면 기념탑과 교량 분수대 등 공공시설과 아파트 옥탑조명,유흥업소 네온사인에 대한 소등에 조치가 내려진다.'주의'다음 단계인 '경계'경보가 발령될 경우 승용차 요일제,실내전등 소등 등 생활에 밀접한 전기도 제약을 받게된다.

지식경제부는 27일 오후 에너지 제한조치를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여지며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임종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물가 여건이 지난해 보다 좋지 않아 올해 연평균 3% 안팍으로 잡은 물가관리 목표치를 수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물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리비아의 상황이 친정부군과 반정부군간의 대치로 석유 수급에 어려움이 많아 두바이유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 국내 유가는 대책이 없는한 계속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