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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SIT 유치, 질적성장 열어간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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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SIT 유치, 질적성장 열어간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11 [15:20]

“중국인 SIT 유치, 질적성장 열어간다”

편집부 | 입력 : 2016/01/11 [15:20]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올해 첫 겨울 한라산 등반 레저 관광객 유치

 

[내외신문=선동현 기자]중국인관광객 대상 관광상품의 질적 향상과 고부가가치화가 제주관광의 큰 현안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인 SIT(특수목적관광)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등산 레저 상품이 출시됐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특별자치도 광저우 제주관광홍보 사무소와 공동으로 눈이 안 내리는 중국 광동지역 등산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겨울 한라산 등반'을 테마로 한 아웃도어 레저 상품을 개발, 총90명의 중국 등산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체는 현지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직접 모객에 성공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이는 광저우 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광동성 레저스포츠 동호회 대상 집중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온 결과이다.

 

이번 단체는 광저우생활무한운동동호회, 광저우영취운동동호회 등 광동지역 레저스포츠 동호회 회원들로 구성돼,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제주를 방문, 4박5일 동안 성판악코스를 통해 한라산정상 백록담까지 등반하고, 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제주의 대표 관광지들을 방문, 제주세계자연 유산과 동계 레저스포츠 관광자원을 만끽하고 있다.

 

최근 중국 내 레저산업이 급성장하고,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및 레저스포츠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등산, 캠핑, 도보, 마라톤, 자전거 등 아웃도어 레저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해 9월 ‘광저우 한국문화관광 대전’ 등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남방 지역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SIT테마 목적지 제주를 홍보하고 3차례에 걸쳐서 중국 현지 항공사 및 주요 여행사와 공동으로 팸투어를 실시, 제주의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첫 SIT테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레저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중국 내 동호회 및 개별관광객들을 타깃으로 한 고부가가치 레저 테마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등산 등 중국 내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제주SIT테마상품 홍보와 팸투어, 세일즈콜 등 다각적인 마케팅 노력이 실제 상품개발로 이어져 상당히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낚시, 캠핑, 마라톤, 동계스포츠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SIT 테마 요우커들을 유치하기 위해 상품 개발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해 도보, 마라톤, 골프, 수영, 낚시 등의 신규 레저상품 개발에 주력해 1,800여명의 SIT관광객을 유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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