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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돌배 향에 취하고, 배꽃(梨花)에 물들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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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돌배 향에 취하고, 배꽃(梨花)에 물들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03 [13:06]

경북도, 돌배 향에 취하고, 배꽃(梨花)에 물들다

편집부 | 입력 : 2016/01/03 [13:06]


구미시 무을면 돌배나무 특화조림으로 부자산촌 조성

 

[내외신문=서석웅 기자]경상북도는 구미시 무을면 일원에 향토수종인 돌배나무를 집단적으로 조림해서 낙후된 산촌마을에 새로운 산림소득원을 창출하고 또한 특색있는 경관조성을 통한 지역관광을 활성화 하는 ‘무을 돌배나무 특화 숲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의 대표 산업도시인 구미에서 가장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무을면 안곡저수지 일원 산림에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조성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600ha의 산림에 돌배나무를 식재하고, 돌배의 산업화 및 관광자원화를 위한 기반시설인 임도 4km, 수변가로수 30km, 숲길 20km, 명상숲 3개소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와 구미시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용역을 2015도에 착수해 발 빠르게 사업을 준비한 결과 당장 2016도에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80ha의 산림에 돌배나무 조림을 시작으로 이후 돌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2026년부터는 주민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돌배 유통센터 및 식품 가공공장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해서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 할 계획이다.

 

한편, ‘돌배나무’는 우리나라의 향토 관상수 및 유실수로 무을면에는 오래된 돌배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특히 열매는 기침, 가래, 이뇨 등에 효과가 있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수종으로 그동안 주민간담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지역주민들에 의해 선정됐다.

 

한명구 경상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차별화 된 특화조림 실시로 부자산촌의 기반을 조성하고, 돌배나무축제 개최 등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산림생태관광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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