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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희망일자리 11,000개 창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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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희망일자리 11,000개 창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08 [23:09]

경북도, 청년희망일자리 11,000개 창출

편집부 | 입력 : 2015/11/08 [23:09]


[내외신문=서석웅 기자]경상북도는 2015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사업비 875억원을 투입해 올 년 말에는 11개 분야 59개 시책에 청년일자리 11,000개, 청년고용률 40%이상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15년 3/4분기 고용지표를 보면 경상북도의 청년고용률은 42.9%(전국평균 42.1%), 청년실업률은 7.3%(전국평균 8.4%)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정부와 경북도의 청년일자리정책에 힘입어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 수는 감소하는 등 청년 고용문제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정부의 고용절벽해소대책(7.27)에 발 맞춰 경북도 ‘청년실업 긴급대책 2015’을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청년실업 긴급구조대 설치.운영’을 통한 연말까지 1,000명의 청년에게 일자리 연결, 청년 CEO 육성(제조업. 상인.농업.사회적경제.관광)으로 창업 자생력 강화, 그리고 대학.행정. 기업노사간 공동선언으로 청년취업 공감대 조성을 들 수 있다.

 

경상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15년 청년일자리 정책으로는 ① 청년창업 CEO 육성 ② 청년무역전문인력 양성 ③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추진 ④ 경북 청년CEO 몰 개설.운영 ⑤ 일.학습병행제이다.

먼저, 청년창업 CEO 육성을 위해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청년들이 도전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26억원 예산으로 창업공간, 상품화 제작비, 시장개책 및 홍보,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해 230명의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청년CEO 육성사업 추진 결과 1,152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해 창업 1,015명, 고용창출 1,421명, 지적재산권 174건(특허 111, 상표권 36, 실용신안 21, 기타 6)의 성과를 거뒀다.

 

둘째로, 청년무역전문인력 양성이다. 복잡한 글로벌 무역환경에 대응하는 복합형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기업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실시로 실무형 무역전문인력을 66명을 양성했다.

 

실무교육은 온라인(1개월), 합숙교육(2개월), 현장실습(4개월) 등으로 이뤄지고 무역실무, 수출입 시물레이션, 무역비즈니스 영어, 프리젠테이션 작성 방법, 해외무역 마케팅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2013년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간 운영 중이다. 그간 13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무역현장에서 활동하고 있고, 그간 갈고 닦은 무역실무와 외국어 능력 발휘로 대한민국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책임지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셋째로,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추진이다. 이를 위해 지역중소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의 정규직 채용을 위한 중소기업인턴사원제(600명) 사업을 추진 9월 현재 인턴사원 406명을 지원으로 212명의 정규직 채용의 성과를 올려 청년실업해소는 물론 지역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인턴운영 4,588명을 지원해 3,190명(70%)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성과를 거둬 중소기업의 안정적 인력공급에 도움을 주었다.

 

넷째로, 경북 청년CEO 몰 개설.운영이다. 지난 8월 27일 문을 연 ‘경북 청년CEO몰’은 청년 CEO 제품의 판로지원을 고려, 대구 중심가 3층 건물을 임차(리모델링)한 시설로 전시판매장.카페(1층), 강의실.미팅룸(2층), 사무실(3층)로 구성돼 있고, 경상북도 청년CEO 기업 마케팅 홍보, 제품 판로개척.공동브랜드 개발 및 교육, 회원들간 정보교류는 물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상설 취업상담 장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2018년 자립경영을 목표로 카페, 제품판매, 강의실 임대 등 수익사업도 운영 중에 있다. 몰에는 234종의 청년창업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고, 지금까지 1,300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이 사업은 지난달 경북3.0 경진대회에서 민.관 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의 영예도 얻었다.

 

끝으로, 일.학습병행제로, 특성화고를 다니면서 학과에 접목된 기업현장에서 실습을 배우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총사업비 15억4천만원으로 고용노동부.교육부에서 운영비.시설장비비(학교) 교육프로그램개발.현장훈련비(기업)를 지원하고 경상북도에서는 원활한 현장실습을 위해 버스운송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산 소재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가 경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지정돼 시행중에 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15개사에 57명(절삭가공 27, 금형 30)의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의 꿈을 동시에 일구어 가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중소기업의 고졸 근로자에게 못 다한 학업기회를 주고 기업에겐 고용안정화에 기여 할 수 있는 대학 계약학과를 육성해 고졸취업자에게 선취업 후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2016년에도 청년CEO 육성 및 중소기업인턴사원제 확대, 청년취업 맞춤형 캠프, 청년해외취업지원, 청년실업구조대운영 등 청년일자리 예산을 적극 투입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한 단계 더 내실을 다지고 워크숍,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한 신규시책 발굴에도 더욱더 힘쓸 것”이라면서, “경북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청년취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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