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검축문화상-금상(한일교회)

[내외신문=정재화 기자]전북 군산시는 아름답고 문화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키 위해 2015년도 제3회 군산시 건축문화상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해 12월 30일 설계자와 시공자, 건축주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군산시의 건축문화상은 2015년 9월부터 언론보도, 홈페이지 게시, 작품 모집 등을 통해 10월말까지 접수했고, 지난 11월 27일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영예의 금상 수상은 미장 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한 ‘군산 한일교회’를 설계한 제이에스반석건축사사무소 손관호 건축사와 예담건축사사무소 서일석 건축사, 시공자 ㈜사닥다리종합건설에 표창패와 건축물 전면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 동판을 수여했다.

은상은 성산면 도암리 단독주택 ‘도암하우스’를 설계한 아이든건축사사무소 한성호 건축사에 표창패와 건축주에게는 인증동판을 수여했고, 동상은 금동에 위치한 군산 감리교회를 설계한 상상건축사 사무소 노관식 건축사와 시공자 ㈜예일디자인그룹에게 표창패와 건축주에게는 각 인증동판을 받았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근대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한 우리시에 과도한 상업적 치장을 지양, 건축학적 접근을 통한 작품성 있는 건축물의 디자인으로 건축문화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한 시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가”면서, “무엇보다 건축입지의 장소성이 건축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오늘 수상하신 여러분들이 선진도시 디자인을 위해 시간과 장소 건축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높은 디자인에 지속적인 관심과 리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