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북 군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0일 군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2015년 군산시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후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회복지법인 관계자와 관계공무원 및 외부추천이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용교 교수가 관련법 개정의 도입배경 등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이해와 외부이사의 역할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제도’는 사회복지법인의 공공성, 민주성, 책임성을 강화키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서 외부이사는 법인의 이사와 동일한 위치와 역할을 수행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3년으로 외부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법인의 관계자는“법 시행 후 처음 외부이사를 선임해야 하는 시점에 그동안 깊이 알 수 없었던 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군산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관내 사회복지법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같은 해 2월 외부추천이사 선정위원회 및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외부추천이사의 선정, 추천 및 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협의체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에 참여할 인재를 연중 모집 중이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군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정윤모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교육이 외부추천이사 후보자들이 복지법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향후 외부추천이사 후보자들이 복지법인과 의사소통은 물론이고 투명성 확보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