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북 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직장 및 산단형 등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나운동에 소재한 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기업 담당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관내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2015년 정부 직장보육 정책방향 및 정부지원제도인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직장어린이집 의무사업장 설치.지도 상담과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해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확대를 통해 근로자에 대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하기 위해 실시 됐다.

윤진주 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어린이집 설치·운영 컨설팅 사업 안내’를, 손지연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보육 정책 및 직장어린이집 설치 제도 안내’를 설명했다. 또 김선숙 충청남도청어린이집 원장이‘직장어린이집 우수 설치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지연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정부의 직장보육 기본 정책방향이 2017년까지 의무사업장 중 70% 이상 어린이집을 설치토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설치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김순숙 충청남도청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운영현황 및 보육환경을 소개하고 수탁체인 남서울대로부터의 다양한 어린이집 운영 지원 상황을 사례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윤진주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기업도 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 사업을 수행하여 우수 인력 고용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근로자들은 자녀 양육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면서, “많은 기업이 직장어린이집의 원활한 설치.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동석 군산시 어린이행복과장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대해 현재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정부에서는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설치기준 개선 등 직장어린이집 설치의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설치.운영비 지원을 확대해 활성화를 도모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갖도록하여 직장어린이집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