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는 15일 ‘2016년 문화관광해설사의 배치 및 공정.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위원 및 문화관광해설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제4회의실에서 배치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는 심사기준인 해설사의 수행능력, 활동실적, 활동태도, 실적점검, 만족도 조사결과, 교육이수 여부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역량 있는 해설사를 우선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배치심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배치심사위원들에게 배치심사 기준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설명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기했다.

창원시는 지난 해에는 문화관광해설사 배치를 서면심사로 평가했으나 올해는 ‘관광과’ 신설이후 역량강화와 해설활동 수행능력 평가를 위해 해설사 11명이 창원시 관내 문화관광자원 및 해설사가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느낀 점을 자유롭게 경험한 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5분 스피치 해설 시연 등 창원시 관광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창원시에는 현재 1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순환적으로 창원의 집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에게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016년 1월부터는 신규 해설사 중국어 가능자 2명을 추가 배치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명소 해설도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시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위원장인 허종길 관광균형발전국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창원시의 얼굴이자 문화관광 전도사”라면서, “다시 찾고 싶은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친절과 서비스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관광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는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더 높은 자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전문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