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산딸기, 복분자딸기로 귀산촌 도전”:내외신문
로고

“산딸기, 복분자딸기로 귀산촌 도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7 [11:34]

“산딸기, 복분자딸기로 귀산촌 도전”

편집부 | 입력 : 2015/11/17 [11:34]


산림청, 2015년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 발표

 

[내외신문=김현준 기자]지난해 산딸기, 복분자딸기를 재배하는 임가의 70% 이상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임업환경이 좋아지면서 잣나무, 야생화, 원목 등의 임가 수가 5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년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2015년 실태조사는 2010년에 이어 잣나무재배업, 송이채취업, 야생화재배업, 원목생산업과 신규 조사 업종으로 산딸기재배업, 복분자딸기재배업 등 총 6개 업종을 조사했다. 전국 3000여 임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산딸기와 복분자딸기 재배 임가의 고령화가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0세 이상의 산딸기 재배 임가와 복분자 딸기 재배 임가는 전체의 73.5%, 78.4%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두 업종 모두 종사기간이 10년 미만이 약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에 산림청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산딸기와 복분자 딸기의 경우는 경력이 많지 않은 고령 임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고령의 신규 임업인도 어렵지 않게 경영이 가능하다고 해석될 수 있기에 귀산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에 비해 임업 환경이 좋아지면서 업종별 임가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도 조사에 비해 2015년 임가 수는 원목 1329(▲208%), 야생화 458(▲43%), 잣나무 398(▲38%), 송이 4683(▲4%) 가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특징적인 점도 나타났다. 잣나무는 강원.수도권에서, 송이는 경상.강원권에서 주로 재배.채취됐다. 특히, 산딸기는 경상권(88%)과 복분자딸기는 전라권(82%)에서 집중 재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