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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김준성 기자]손학규계 인사들이 2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만찬회동을 가졌다.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가진 계파 만남이어서 두문불출하고 있는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정계 복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이날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동철.신학용.양승조.임내현.이찬열.조정식 의원 등과 함께 전 민주당 의원까지 가세해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은 이낙연 지사가 당선 후 감사인사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 날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이 지사가 직접 의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참석을 독려했다. 철야농성으로 손학규계 현역 의원들 중 일부는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전남 강진에서 칩거 중인 손 전 상임고문이 카자흐스탄 대학교의 초청강연을 위해 지난 달 27일 출국했다 31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