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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봄가뭄대비 저수지준설 특교세 56억원 확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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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봄가뭄대비 저수지준설 특교세 56억원 확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4 [14:03]

전북도, 내년 봄가뭄대비 저수지준설 특교세 56억원 확보

편집부 | 입력 : 2015/10/14 [14:03]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라북도는 시군관리 저수지 준설추진을 위한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100억원 중 5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난 11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등 정부 6개부처가 참석한 ‘물관리협의회’에서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해 내년 봄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자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전국의 시.군관리 저수지 중 저수율 30% 이하 230개소에 10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지원한다. 그중 전북도는 118개소에 56억원을 투입해 58만톤의 농업용수 추가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6월에도 저수지준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8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북도는 13억원을 투입해 시.군관리 저수지 64개소를 준설추진했다.

 

한편, 전라북도 내 10월 현재 강수량은 686mm로 평년 1,211mm의 56%밖에 되지 않고, 저수량 또한 1억9천5백만톤으로 총 저수량 6억8천4백만톤의 28%수준으로 최악의 가을가뭄을 겪고 있다. 만약 내년 영농기 이전(3월)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 영농기 대비 선제적 영농급수 대책마련을 위해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중”이라면서, “현재 추진중인 저수지준설, 관정개발, 간이양수장 건설사업은 연내 마무리하고, 저수지 물 가두기(8개소, 양수저류), 하천 유지용수 방류 최소화, 저수율 30%미만 저수지(2만톤 이상)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대책 마련과 가뭄극복 3대운동(저수, 절수, 용수개발)전개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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