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라북도 김용배 감사관이 전문적인 감사업무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김용배 감사관은 25년동안 감사원에서 전문적 감사업무를 수행하던 중 감사전문 공무원으로써 지난 8월 전라북도 감사관에 임용됐다.

감사원에서의 감사경험 등을 토대로 감사행정에 능력을 발휘해 감사전략 수립, 감사제도 개선, 감사인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감사역량 제고해 감사결과의 신뢰성, 공정성 확보 등 감사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감사시스템을 기존의 지시.관리.감독 차원의 행정통제 방식을 전면 개편해 수감기관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지도.지원하는 컨설팅감사로 전환했다. 특히 감사의 사각지대인 출연기관 등의 운영 전반에 대해 시정 및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기관운영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

2014년도에 공직윤리제도 평가는 전국 1위를 달성했고, 청렴도 평가는 최하위 16위보다 무려 12단계를 급상승해 오명을 단 1년만에 씻고 청렴 우수기관을 탈환하면서 명실공히 청렴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홍조근정훈장이란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힘을 다하고 부지런히 노력해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