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부산=김지인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장원규)은 10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12차에 걸쳐 부산시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 풍습, 놀이 등을 체험해보는 다문화 이해개선 프로그램 ‘유아 다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다문화 및 세계주의적 마인드와 태도 형성에 도움을 주는 한편 도서관 체험활동을 통해 어려서부터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에 기여코자 마련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4개국의 이중 언어 강사가 자국의 놀이와 동요, 음식, 국기 등을 소개하고, 참가한 유아들은 다른 나라의 전통놀이를 직접 해보고 전통의상도 입어보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 희망자는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팩스(817-3407) 또는 이메일(cocojoo5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도서관 오미순 열람과장은 “이번 체험교실 참여를 계기로 급변하는 다문화사회를 맞이하는 유아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개선과 문화적 다양성 체험으로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의 알찬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