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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상반기 불법.불량 수입용품 116만점 적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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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상반기 불법.불량 수입용품 116만점 적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7 [11:20]

관세청, 상반기 불법.불량 수입용품 116만점 적발

편집부 | 입력 : 2015/08/17 [11:20]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올해 상반기에 백만 개 이상의 불량 수입품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 세관 통관단계에서 적발됐다.

 

관세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올해 상반기 주요 4개 세관에서 실시한 수입 전기용품 및 공산품(어린이용품)에 대한 통관단계 수입제품 안전관리 협업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 기관은 상반기에 총 1085건의 수입제품을 선별 검사해 국가통합안전인증(KC) 등을 위반한 불법.불량제품 총 501건, 116만 점을 적발했다.

 

불법제품은 KC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인증미필), 인증 당시와 재질.성능.색상 등이 다른 제품(허위표시), 인증번호, 인증마크 등을 누락.오기한 제품 등으로, 유해물질 초과검출, 성능미달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 등의 불량제품이다.

 

적발된 제품 501건 중 전기용품은 조명기기(343건, 68%)가, 공산품(어린이용품)은 완구(95건, 19%)가 가장 많았고, 어린이용품 중에는 납 함유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장신구.학용품과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초과 검출된 완구도 포함돼 있다.

 

관세청은 인증을 받지 않은 물품을 반입하면서 세관에 안전인증서를 허위로 제출하는 등 고의로 위법행위를 한 16개 업체(신고수량 11만 점)를 고발 조치했다. 또한 관세청의 ‘수입물품선별검사시스템’과 국가기술표준원의 ‘제품안전정보시스템’을 연계해 불법.불량제품 유통이력 사업자 정보 등을 공유했다.

 

관세청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수입물품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과의 협업을 지속하는 한편, 다른 기관과의 협업검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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