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구재성)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가 안전한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기법’일명 셉테드를 적용, 치안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홍성경찰서는 112신고 분석을 통해 홍성읍 문화로 90번길 일대를 범죄취약지역으로 선정하였고, 사전 현장답사와 주민 의견수렴으로 골목길 175m를 환경개선 하기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홍성군에서 지원하는 ‘손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사업과 연계, 해당구역 담장 보수작업과 방범벽화 조성을 통한 이미지 개선으로 주민들의 방문을 독려, 자연적 감시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주민 친화형 벽화거리로 탈바꿈 할 것이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홍성경찰서 소속 경찰과 가족 및 ‘손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소속 자원 봉사자등 50여명이 함께 모여 담장 보수와 담장 밑바탕 칠하기를 실시하였다.

향후 홍성경찰서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방범벽화의 유지관리를 위해 해당지역을 순찰노선으로 지정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노력할 것이며, 이외에도 이동형 방범등인‘안심 등댓불’설치 등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홍성군 전 지역의 치안 유지를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구재성 경찰서장은 “경찰력에만 의존한 범죄예방 활동에는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범죄기회를 사전에 차단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셉테드 기법 적용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번 벽화그리기는 단순 환경조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연계 순찰 등으로 유지 관리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