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새로운 모험을 경험하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짜릿한 도전을 즐기고 싶다면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 다이빙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바다의 축소판, 국내 최대 규모 25m 메인수조 안에 직접 들어가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직접 수조 안을 걸어 다니며 바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양 생물들을 눈 앞에서 관찰하고 바닷속을 체험해보는 수중 활동 프로그램인 ‘메인수조 체험 다이빙’을 진행한다.

‘메인수조 체험 다이빙’은 다이버 자격증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신체 건강한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 가능하다(단, 주민등록증 미발급자는 부모동의서 필요).

수영을 못해도 잠수를 못해도 5년 이상 교육과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있는 전문 강사와 함께 안전하게 아름다운 수중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다이빙 전 프로그램 소개 및 안전수칙 숙지, 기초 수중 기술 교육 및 실습, 실제 메인수조 체험 다이빙, 기념촬영 및 수료증 발급 순으로 진행된다(소요시간 약 90분).

이 프로그램은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다년간 다이빙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쿠버칼리지’에서 담당한다. 모든 장비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제공하고(개인장비 사용불가), 신청을 완료하면 주중.주말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체험 가능하다. 입장료 포함 1인 20만원으로 연간회원은 12월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사전 사연 접수를 통해 선정된 커플 한 쌍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메인수조에서 커플 프로포즈 체험 다이빙을 진행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와 신랑이 메인수조에서 함께 다이빙을 즐기고, 프로포즈 반지 전달 및 현수막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다이빙에 참여한 박씨(35, 남), 김씨(28, 여) 커플은 “3년 간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출발을 약속하는 날 둘 만의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커플을 위한 프로포즈 다이빙 프로그램은 SNS 이벤트를 통해 7월 동안 두 차례에 걸쳐 무료 체험 이벤트 진행 후 정식으로 개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