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인천시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9주기 추모식' 행사 모습(사진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채로운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13일 오후 2시에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인천위원회 주최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문화제’가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광장에서 개최된다.

16일 오전 11시에는 4·16 재단 주최로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추모식이 거행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안산시 단원구 소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진다.

이날 추모식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유가족과 추모객의 슬픔을 위로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준비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교훈,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 강조하며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