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인병원에서 진행한 ‘아인희망(아이는 희망)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채널부문 전필환 그룹장(오른쪽)과 아인의료재단 오익환 이사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9일 인천 미추홀구 아인병원에서 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인희망(아이는 희망)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인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여성전문병원으로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환경을 갖추고 있다. 산부인과뿐 아니라 내과, 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전문 진료를 제공하며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에서 '난임 시술 의료기관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인천 지역의 분만 및 출산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인의료재단에 다양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아인의료재단은 최신식 분만 기자재 확충, 전문 의료인력 확보 등 지역사회의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아인병원 내 문화센터 활용 임산부 및 산모 금융 교육 ▲아인의료재단 임직원 복지카드 및 협약 대출 지원 등을 통해 임산부·산모와 의료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저출산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아인의료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