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나래PBL교육연구소에서 기획한 말놀이 동시집 출판기념회가  4월 9일(화요일) 문정동 한은숙 작가의 2층 사무실에서 열렸다.

공저 말놀이 동시집은 “영유아들과 초등 저학년 대상의 문해력과 언어발달을 돕고 시를 놀이로 즐기는 가장 좋은 언어표현력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또한 입으로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의미적 소통을 갖게 되어 사회관계력도 좋아진다고 전했다.

나래PBL교육연구소는 모음, 자음 말놀이 동시집에 이어 의태어 말놀이 동시집과 의성어 말놀이 동시집을 출간했다. 공저한 말놀이 동시 작가는 유아교육 전문가, 그림책 작가, 시인, 아동문학가 등 어린이를 위한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들이다. 어린이들이 다른 무엇보다 동시를 많이 읽어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작가들은 말한다.

행사는 권숙희 작가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나래PBL교육연구소 남궁기순 소장의 경과보고와 공저 작가들의 말놀이 동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고 권숙희 작가가 정두리 시인의 시 ‘그대’를 축시로 낭송하였다. 행사 마무리를 하면서 말놀이 동시 작가들의 외침이 인상적이었다.

“말놀이는 무병장수 보약이다!” 

“말놀이는 동심에 퐁당 빠질 수 있는 행복 놀이터!” 

“말놀이는 먹는 밥이다” 

“말놀이는 가장 좋은 놀이다!” 

“말놀이는 말로 하는 놀이이다!”

말은 곧 삶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흥미로운 언어로, 웃음 짓게 하는 말로 재탄생된다. 끊임없는 상상력과 언어적 놀이가 어린이 심성에 깊은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

새들은 날아다니고 물고기는 헤엄을 치고 아이들은 놀이를 한다. 

- 개리 랜드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