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사진제공=기보)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기술거래 기반조성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거래 전담기관인 기보는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기술거래 기반조성 사업은 기술거래 시장의 수요와 공급 정보를 확대하여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 우수 기술을 탐색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크게 3가지로 진행된다. 첫째,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은 외부 기술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 정보를 제안서(RFT) 형태로 맞춤형 작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보는 올해 연간 200개의 RFT를 신규 지원하여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확충할 예정이다.

둘째, 혁신중개서비스 활용 촉진 사업은 중소기업이 외부 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중소기업의 기술 도입 부담을 줄이고 기술거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셋째,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 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이전 및 거래용 기술 가치평가를 받을 경우 기업당 최대 5백만원 이내에서 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중소기업의 기술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보 홈페이지와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게시되는 사업별 개별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화 유망 기술의 맞춤형 기술매칭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편리한 기술도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 공급, 중개 거래 환경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반조성 사업을 마련하여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