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인천 모빌리티 분야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지역산업 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했다(단체사진제공=중진공 인천지역본부)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양호, 이하‘중진공 인천본부’)는 7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인천 모빌리티 분야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지역산업 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탄소중립 이행 확산 기조에 맞춰, 인천 소재 자동차 전·후방 업종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포럼은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와 ESG경영전략, △정부 지역산업 육성정책 동향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원방향, △(사)인천모빌리티연합 탄소중립 대응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사)인천모빌리티연합(회장 정영식) 소속 34개사 CEO와 인천광역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하대학교 미래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테크노파크 등 지자체·유관기관 관계자 총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 권오주 책임매니저의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와 향후, ESG경영전략’에 대한 특강은 참여자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원청社 현대그룹의 공급망 관점의 RE100 및 탄소중립 전략 수립·이행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중진공은 정부의 지역산업정책 관련, 글로벌 혁신특구 100% 활용법을 소개하고, 지역주도형 에너지자급자족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포럼 행사에 앞서 (사)인천모빌리티연합의 출범식도 병행됐다. (사)인천모빌리티연합은 산학연 협업을 통해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자, ’23년 6월 설립되었다. 남동공단 등 인천 주요 산업단지에 소재한 모빌리티 관련 중소·중견기업 등 약90개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부터, 중진공 인천본부는 전통 자동차업종의 구조혁신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자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인천모빌리티연합 및 지자체·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에 참여하는 모빌리티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병철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이제는 자동차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업종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ESG경영은 생존 필수요소가 되었다”며, “중진공은 향후에도 인천지역 중소벤처기업 제조현장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