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경영진흥원 주관, 5000만원 사업비 지원 -

충북 청주시는 가경터미널시장(회장 오병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2010년 녹색클린시장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녹색클린시장 육성사업’은 시범시장을 선정해 다양한 녹색사업을 발굴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것으로 주요 지원사업은 도?농 교류카페, 친환경 에너지 절감시설, 상품 및 환경개선, 자원 재활용사업, 녹색체험 등에 대한 사업비가 지원된다.

가경터미널시장은 ‘문전성시프로젝트’의 ‘다정다방’과 연계해 도?농간 교류사업으로, 청원군 낭성면 전하물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산촌체험과 찜질방 이용, 전하물마을 특화상품인 국화비누?샴푸, 토종꿀, 복분자 판매, 콩장 담그기 행사, 국화꽃길 견학 등 상호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주차장 주변에 녹색쉼터 공간 및 공연장을 조성해 문화가 살아있는 아늑하고 쾌적한 시장 조성과 초등학생 체험학습의 장으로 매주 목공예, 국화 비누 만들기 등을 추진해 시장이 단순히 물건만 팔고 사는 공간이 아닌 문화와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 회장은 “앞으로 상인들과 힘을 모아 녹색클린시장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녹색수도 청주건설에 동참하고, 전통시장을 통한 청주?청원통합 추진에 작으나마 힘을 보태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만들어 시민 모두가 찾고 싶어 하는 시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