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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은하레일, 고급형 레일바이크로 탈바꿈: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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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은하레일, 고급형 레일바이크로 탈바꿈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2/23 [17:05]

월미은하레일, 고급형 레일바이크로 탈바꿈

편집부 | 입력 : 2013/12/23 [17:05]


[내외신문=이승찬 기자] 말많고 탈많던 월미은하레일이 레일바이크로 탈바꿈한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 이하 공사)는 23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그동안 운행이 중단돼온 월미은하레일에 대해 기존 시설을 활용할 새로운 시설로 전동·수동 겸용 고급형 레일바이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홍식 사장은 이날 월미은하레일에 대해“지난 7월 9일 새로운 활용방안 추진을 발표하고 활용방안 추진 발표 이후 8월 한 달 동안“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공모를 실시한 결과 ▲레일바이크 17건 ▲새로운 모노레일 10건 ▲하늘 산책로 6건 ▲결합 6건(현수식레일바이크+모노레일 등) ▲기타 5건 등 44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9월부터 진행 중인“활용방안 기술조사 및 제안요청서 작성 용역”에 반영해 전문 Engineering사를 통해 ▲ 전문 엔지니어링사의 기술조사 내용 ▲ 시민 여론조사 결과 및 각계 전문가 의견 ▲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 ▲ 기존시설의 활용도와 적용성 ▲ 관광 상품성 및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전했다.

오홍식 사장은 이어“레일바이크는 이미 전국 여러 곳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안전성과 사업성이 검증된 시설로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월미도에 건설될 레일바이크는 기존 교량위의 Y레일을 철거하고 새로 설치된 궤도를 달리는 차별화된 스카이바이크가 될 것이며 월미은하레일 노선에 스카이바이크가 설치되면 인천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특히 월미도를 찾는 관광객의 대부분(78.6%)인 연인?친구 및 가족 단위의 관광객에게 체험적 관광과 친밀한 공간제공 욕구를 충족시켜 또 다른 관광 가치의 제공이 가능하고 전국 유일의 스카이바이크로 도심에 접하고 수도권에 입지하고 있어 경인선 전철 뿐만 아니라 조만간 개통될 수인선 전철과도 연계됨으로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며 민간 사업자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수요가 창출돼 월미도의 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월미 스카이바이크는 충돌 및 탈선 방지장치를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급 궤도 택시형으로 제작해 월미 전통공원, 내항, 갑문과 바다 조망이 가능한 4계절 레저   테마관광 시설이 될 것입”이라고 언급하며“이와 함께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월미공원, 월미문화의 거리, 내항 등 기존의 관광인프라를 벨트화 시키는 개항장 창조문화도시(MWM시티. Museum·Walking·Marine)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토록해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월미은하레일 -활용방안 선정 및 추진계획 발표

Ⅰ.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교통공사 사장 오홍식입니다.

저는 오늘 월미은하레일의 새로운 활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하고자 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한신공영은 공사과정에서 당초 공사 기간을 11개월이나 지체하여 준공하였음에도 법원 감정 측량결과 교각의 95% 이상이 허용오차를 수십 배까지 크게 벗어나는 등 총체적인 부실공사로 판명되어 2013. 5월 대법원이 부실감리(부실시공)로 판결하였고 2012. 5월부터 2013. 5월까지 약 1년간에 걸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안전성 검증”결과에서도 현재 상태로는 정상적인 안전운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38개 개선?보완 사항을 제시하였습니다.

월미은하레일은 특허 시스템으로 한신공영이 아닌 다른 회사가 개선?보완 공사를 시행 할 수 없어 시공사인 한신공영과 개선?보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한신공영은 법적사항인 낙하물 방지 시설의 설치조차도 거부하고 발주처의 시공 계획서 승인 및 준공검사는 물론 공기 준수 및 성능 보장의 책임을 거부하면서도 관련 소송 취하 및 준공잔금 즉시 지급을 요구하는 등 우리공사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입장을 고수하여 우리공사에서는 한신공영의 기술력 및 책임감 있는 개선의지에 명백한 한계가 있음이 확인되어 개선?보완 후에도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지난 7월 9일 부득이 새로운 활용방안 추진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Ⅱ. 활용방안을 위한 전문적 기술조사와 폭넓은 시민 여론을 수렴하였습니다.

우리공사에서는 활용방안 추진 발표 이후 8월 한 달 동안“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공모를 실시한 결과

▲레일바이크 17건 ▲새로운 모노레일 10건 ▲하늘 산책로 6건 ▲결합 6건(현수식레일바이크+모노레일 등) ▲기타 5건 등 44건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주셨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제출하여 주신 아이디어를 9월부터 진행 중인 “활용방안 기술조사 및 제안요청서 작성 용역”에 반영하여 전문 Engineering사를 통하여 기술적으로 검토한 결과 하늘산책로는 허용하중을 초과하여 활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가능한 활용방안으로는 ▲ 레일바이크 ▲ 안전한 모노레일 ▲ 노면전차 ▲ 꼬마기차 ▲ PRT(Personal Rapid Transit) 등 다섯 가지로 조사되었습니다.

조사된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11. 25일 북성동 주민센터와 11. 26일 부평 아트센터에서 2차례의 공청회를 실시하였으나 관심도가 낮았고 참석한 월미도 주민들은 부실한 현재 시설을 한신공영을 통하여 고쳐서 개통하자고 주장하였으며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은 없었습니다.

각계 전문가와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11. 29일 인천 YWCA에서의 3차 공청회에서는 ▲ 안전성 확보는 물론 수익성 고려 ▲ 市 재정 반영과 관광 및 상권 활성화 고려 ▲ 지역 특성과 사업성을 고려하여 레일바이크가 적합 ▲ 종합적인 관광계획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 유발 필요 장기적 관점의 경제유발 효과 및 수익구조 우선 ▲ 기존 시설을 고쳐서 개통 ▲ 시스템 선정과 사업추진 시 시민과의 소통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만 전체 시민의 집약된 의견으로 인정하기는 미흡하였습니다

이에 우리공사에서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전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하여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에 대한 의견은 ▶ 월미도 44.3% ▶ 강화도 22.9% 로 월미도를 높게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월미은하레일의 현재 상황에 대하여는 ▶70.2% 가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29.8% 는 들어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월미은하레일의 처리방안에 대하여는 ▶새로운 시설로 활용하자 40.3% ▶즉시철거 26.2% ▶현재시설로 고쳐 쓰자 23.8% 로 조사되어 현재시설로 고쳐 쓰자는 의견보다는 즉시 철거나 새로운 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휠씬 높았습니다

월미은하레일 활용방안에 대하여는 ▶레일바이크 53.2% ▶모노레일 14.9% ▶기타 9.9% ▶모름/무응답이 22.0%로 레일바이크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모노레일로 활용하자는 의견보다 3.6배 정도 높게 나타나는 등 다른 시설에 비하여 레일바이크를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12. 18일 관광, 교통, 경영, 철도, 구조, 시공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활용방안 평가 위원회”에서도 ▶1위 레일바이크 ▶2위 모노레일 ▶3위 꼬마기차 ▶4위 PRT ▶ 5위 노면전차 순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한편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월미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기준 년간 추정수요는 ▲ 노레일이 68만 명인 반면 ▲레일바이크는 80만 명이며 경제효과도 ▲ 모노레일은 약 90억원 정도이지만 ▲ 레일바이크는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Ⅲ. 고급형 레일바이크로 추진 , MWM사업과 시너지를 높여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공사는 ▲ 전문 엔지니어링사의 기술조사 내용 ▲ 시민 여론조사 결과 및 각계 전문가 의견 ▲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 ▲ 기존시설의 활용도와 적용성 ▲ 관광 상품성 및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기존 시설을 활용할 새로운 시설로 전동   수동 겸용 고급형 레일바이크를 선정하였습니다

레일바이크는 이미 전국 여러 곳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안전성과 사업성이 검증된 시설로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월미도에 건설될 레일바이크는 기존 교량위의 Y레일을 철거하고 새로 설치된 궤도를 달리는 차별화된 스카이바이크가 될 것이며 월미은하레일 노선에 스카이바이크가 설치되면 인천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 매김할 것입니다.

특히 월미도를 찾는 관광객의 대부분(78.6%)인 연인?친구 및 가족 단위의 관광객에게 체험적 관광과 친밀한 공간제공 욕구를 충족시켜 또 다른 관광 가치의 제공이 가능하고 전국 유일의 스카이바이크로 도심에 접하고 수도권에 입지하고 있어 경인선 전철 뿐만 아니라 조만간 개통될 수인선 전철과도 연계됨으로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며 민간 사업자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더 많은 수요가 창출되어 월미도의 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월미 스카이바이크는 충돌 및 탈선 방지장치를 설치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급 궤도 택시형으로 제작하여 월미 전통공원, 내항, 갑문과 바다 조망이 가능한 4계절 레저   테마관광 시설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월미공원, 월미문화의 거리, 내항 등 기존의 관광인프라를 벨트화 시키는 개항장 창조문화도시(MWM시티. Museum·Walking·Marine)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토록하여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Ⅳ.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초기 재정을 투입하지 않고 민간 자본에 의한 공모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며

사업 추진 일정으로는 2014. 1월 민간 사업자를 공모하고 참여 업체가 3월까지 사업(설계?시공) 제안서를 작성 제출하면 제안서 평가 후 우선 협상자를 지정하고 협상을 거쳐 4월에는 사업자를 선정하여 공사에 착수 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 상대 손해배상 소송의 법원 하자감정이 2014. 1월부터 5월로 예정되어 있어 공사 착수가 지연될 소지가 있으나 소송 대리인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하자 감정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시행 가능한 측량과 안전진단 등을 실시함과 동시에 공장에서는 차량 및 소요부재를 제작하여 하자감정 증거보전 절차가 끝나는 대로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인천교통공사의 지하철 운영을 통하여 축적된 우수한 기술력과 습득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관리   감독 및 사업관리를 시행함으로써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2014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12. 23

인천교통공사 사장 오 홍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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