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권성동간사와 민주당 정청래 간사는 28일 오후 NLL 관련 공방 자제 등 8개항에 대해 합의했다. 여야 간사는 이날 ▲국정조사 특위는 엔엘엘 논란과 관련 여야 원내대표의 정쟁 중단 선언을 존중해 엔엘엘 대화록 유출, 실종, 폐기 등과 관련 공방 자제 ▲위원장은 지난 26일 국조특위가 야당단독으로 진행된 것과 관련 유감 표명 ▲오는 29일 오후 2시에 특위 개최해국정원 기관보고, 청문회 일정 등을 의결하고 증인 참고인을 채택 ▲특위의 국가 국정원 기관보고는 8월 5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실시 ▲특위의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한 청문회는 8월 7, 8일 이틀간 실시 ▲특위는 8월 12일 오전 11시 국조 결과보고서 채택한다. 등을 합의했다. 또 ▲국가정보원의 기관보고는 공개와 비공개를 결합해 진행하며, 공개는 국정원장 인사말, 간부소개, 여야 간사 및 여야 간사가 지명한 1인, 총 4인이 각각 기조발언을 하고 각 발언 시간은 10분, 국가정보원의 기관보고와 질의응답은 비공개 실시, 회의 내용은 필요시 여야 간사 브리핑, ▲7월29일에 채택하지 못한 증인 참고인 등의 추가 선임문제는 양당 간사에게 위임하고 참고인은 여야가 3인씩 추천 6인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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