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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서 건설업체 돌며 노조 전임비 등 수천만원 뜯어낸 일당 3명 검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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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서 건설업체 돌며 노조 전임비 등 수천만원 뜯어낸 일당 3명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3/24 [15:23]

원주경찰서 건설업체 돌며 노조 전임비 등 수천만원 뜯어낸 일당 3명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3/03/24 [15:23]

 원주 경찰서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영세한 건설업체를 상대로 건설노조 전임비 등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뜯어낸 강원지역 노조집행부 피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 형사과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강원본부 본부장 A 씨 등 3명을 검거 2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A 씨 등은 집회신고, 민원제기 등 역할을 분담한 후 '21. 3.'22. 12. 원주·평창·정선 지역 아파트, 공공기관, 대학교 신축공사현장 등 6개소에서 전임비 등 52백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사현장을 찾아가 채용을 강요하고 거절하면 건설현장 앞에서 집회를 개최 극심한 소음을 유발하거나 안전관리 미흡 등 허위사실을 신고하는 방식으로 업체를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피해업체들은 공사지연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기 어려워 노조원 투입이 없음에도 요구를 무시하지 못하고 전임비, 복지비 명목으로 돈을 갈취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갈취한 돈으로 생활비와 유흥비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여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조직적 행위를 뿌리 뽑고, 피해자 보호는 물론, 보복범죄에 대하여 추적해 끝까지 엄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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