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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골절 손흥민, 수술 받는다...월드컵 빨간불: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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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골절 손흥민, 수술 받는다...월드컵 빨간불

장덕중 | 기사입력 2022/11/04 [01:52]

안면 골절 손흥민, 수술 받는다...월드컵 빨간불

장덕중 | 입력 : 2022/11/04 [01:52]

안면 골절 손흥민, 수술 받는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끝내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적신호가 켜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수술 뒤 손흥민은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 추가 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전날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 찬넬 음벰바의 어깨에 강하게 부딪혀 쓰러졌다. 그라운드에 5분여 간 누워 일어나지 못한 손흥민은 전반 29분 교체 아웃됐다. 당시 손흥민은 코와 왼쪽 눈 부위가 부어 올라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손흥민은 이후 역전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16강 진출에 기여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습이 공개됐다. 토트넘 선수들은 마르세유에 2대 1로 승리하자 라커룸에서 기쁨을 만끽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 손흥민은 왼쪽 눈이 퉁퉁 부어 올라 제대로 뜨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살짝 미소를 띄우며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손흥민은 결국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불과 17일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의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의료진에 따르면 안면 골절로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을 경우 통상 2개월 정도 안정기간을 거쳐야 한다.

토트넘은 정확한 재활 기간을 밝히지 않았지만, 만약 손흥민의 골절 부위가 심각할 경우 극적으로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다고 해도 그라운드에서의 경기력은 의문이다. 아일랜드 국영방송인 RTE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Son Heung-mins World Cup hopes are fading”며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예측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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