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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檢 고위간부 인사검증 착수…연초 ‘인사단행’ 장관후보의 강력한 의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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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檢 고위간부 인사검증 착수…연초 ‘인사단행’ 장관후보의 강력한 의지?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은 시대적 요구”라며 “사법 개혁과 검찰 개혁의 요체라면 국민들께서 안심하시는 것,   국민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준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2/14 [13:47]

법무부, 檢 고위간부 인사검증 착수…연초 ‘인사단행’ 장관후보의 강력한 의지?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은 시대적 요구”라며 “사법 개혁과 검찰 개혁의 요체라면 국민들께서 안심하시는 것,   국민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준환 기자 | 입력 : 2019/12/14 [13:47]

정부가 검사장급 검찰 고위간부 승진인사를 위한 검증 작업에 착수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정식 취임하면 내년 1월 중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법무부는 최근 사법연수원 2830기 검사들에게 인사검증 동의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 연수원 27기까지 검사장을 달았다. 다음 인사 때는 연수원 28기를 중심으로 승진이 예상된다. 29기까지 검사장 기수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30기는 차장검사급 신규 보임 대상자다.

인사검증에 최소 23주가 걸리고 내년 2월 평검사 등 정기인사가 이미 예고된 점을 고려할 때 검사장 이상 고위직에 대해 내년 1월 중 인사권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7월 말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하면서 대전·대구·광주고검장과 부산·수원고검 차장검사·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고검장급 3자리와 검사장급 3자리는 비워둔 상태다.

현재 비어있는 여섯 자리를 채우면서 기존 검사장들 보직에도 일부 변화를 줄 것으로 검찰 안팎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인사 폭이 커질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 참모진과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등 청와대를 겨냥해 수사 중인 일선 지검 간부들이 물갈이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추미애 후보자는 지난 5일 법무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이후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은 시대적 요구라며 사법 개혁과 검찰 개혁의 요체라면 국민들께서 안심하시는 것, 국민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통상적으로 인사와 관련해 검증 기초자료를 제출받는 차원으로 인사의 시기, 대상, 범위 등은 정해진 바 없다장관 후보자의 지시는 없었고, 있을 수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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