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박해권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5월 3일(수) 오후 3시에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한 가 어린이와 가족 300명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어린이 국악노래 부르기 잔치는 전통(민요, 판소리, 시조, 가야금병창, 전래동요) 7팀과 창작(국립국악원 국악동요제 출품작) 5팀, 총 67명의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국악노래를 부르고 솜씨를 뽐냈다. 이번 행사는 총 32팀의 사전접수를 받았으며 동영상심사를 통해 총 12팀을 선발했다.
공연 끝난 후에는 심사위원장 이종록(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4호 영제시조 보유자)과 박성희(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 권성택(국립부산국악원 예술감독)의 심사평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은 국립부산국악원, 부산관광공사, 부산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 부산문화재단, 부산박물관, UN평화기념관 등 6개 기관이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경쟁 구도의 경연 형식을 벗어나 무대에 오르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선물을 증정하였으며 국립부산국악원 단원의 축하무대도 함께 진행했다. 큰 호응을 받으며 행사가 끝나자마자 많은 학부모들의 내년 일정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추후 매년 을 개최하여 숨겨진 어린이들의 끼를 발견하고 국악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 주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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