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어슬렁 글로벌익사이팅캠핑’ 개최

[내외신문=장민영 기자]바쁜 일상 속에서 느리게 걸으며 자연 속에서 다양한 익사이팅한 레져스포츠들과 함께 진정한 힐링을 체험하는 글로벌캠핑 페스티벌이 가을이 깊어가는 다음달 국제슬로시티 하동 악양면 일원에서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캠핑페스티벌에서는 지난해 많은 외국인과 내국인들이 참여해 하동의 멋과 맛 그리고 자연을 즐기며 힐링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던 어슬렁글로벌캠핑 페스티벌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하동의 ‘짜릿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알프스라고 불리는 하동은 많은 사람들이 화개장터, 쌍계사, 최참판댁 등을 떠올리며 느리기 가는 도시인 슬로시티의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하동은 녹차로 유명해 사람들에게 힐링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하동에는 많은 레져스포츠 명소들이 숨겨져 있다. 하동을 따라 흐르는 섬진강은 구례군에서부터 이어지는 강줄기에서 즐기는 레프팅과 카약을 즐길 수 있고, 하동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형제봉과 구지봉은 이미 패러글라이딩 전문가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패러글라이딩 및 행글라이딩 명소이다.

그 밖에서 섬진강 테마로드와 평사리 들판을 따라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라이딩 코스와 회남재, 서산대사길로 이어지는 트래킹 및 산악자전거 길이 익사이팅한 레져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런 익사이팅한 하동의 매력을 한가지 프로그램 안에서 즐길 수 기획된 것이 바로 2015 어슬렁글로벌익사이팅캠핑페스티벌 ‘짜릿하동!’이다. ‘짜릿하동!’에서는 익사이팅한 아웃도어 레져스포츠 뿐만 아니라 하동의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하동 투어프로그램, 마음의 힐링을 위해 하동 녹차를 마시면서 달빛에 즐기는 산책인 ‘달빛차애’ 프로그램, 가을의 채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산악 트래킹 및 북천 코스모스 축제 참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평사리 캠핑장에서는 환경설치미술 ‘섬진강 물들이다’가 전시될 예정이고, 밤에는 인디밴드의 락공연, 하동의 맛인 하동 막걸리와 함께하는 글로벌 댄스파티 등으로 눈과 귀 그리고 입이 즐거운 시간이 준비돼 가을날의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짜릿하동!’은 외국인 300명, 내국인 400명이 참여하는 문화교류 캠핑 페스티벌로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ENKOFE조직위의 공식 홈페이지 및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veryday Korea 와 CIK, 다양한 액티비티, 아웃도어 레저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길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렌트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