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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일본의 경제침략 맞대응 우린 약하지 않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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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일본의 경제침략 맞대응 우린 약하지 않아.."

-일본의 수출규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8/05 [17:23]

이해찬,"일본의 경제침략 맞대응 우린 약하지 않아.."

-일본의 수출규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김봉화 | 입력 : 2019/08/05 [17:23]

 

▲ 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당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선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어느 정도 방향은 잡았는데, 구체적인 이행 계획이 좀 부족해서 정부 측에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더 확립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하며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본의 비정상적인 경제침략으로 시작된 이 난국은 해결하기 매우 어렵고 또 오래 갈 것으로 생각돼 앞으로 나라의 명운이 달려있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불행했던 과거를 명분으로 싸움을 걸었지만, 목표는 우리의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과 대한민국의 경제 기반을 흔드는데 역점이 있다는 점을 정부와 기업, 국민께서 분명히 인식해 이럴 때일수록 목표를 명확히 하고, 구체적인 시간표가 담긴 로드맵을 만들어 과감하고 냉철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국가경제 존망을 걱정했던 IMF위기를 IT산업 육성으로 정면 돌파해 왔고 오늘날 3050클럽에 속한 경제 대국으로 도약한 만큼 이제 우리도 약하지 않으며 전자산업은 이미 일본을 넘어섰고 소재?부품?장비산업도 일본 바로 뒤인 5위권 강국"이라고 설명하며 위기가 곧 기회로 범국가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IT산업을 잇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지난주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100일 만에 본회의를 통과했고 정부는 바로 다음날 국무회의를 열어서 추경 배정계획안을 의결한 만큼 추경의 효과가 반감되지 않도록 신속한 집행에 나서주기 바라며 안타깝게도 추경 심사과정에서 1조 3700억 원의 예산이 삭감되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삭감된 예산은 대부분 경기 하강에 적극 대응하는 예산이었다"고 강조하며 "민주당은 이번 추경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예산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챙기며 아울러 다음 달 정기 국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며 근로기준법, 소상공인기본법 등 산적한 민생경제 법안 통과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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