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도부가 성남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오후 경기,성남 공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애쓰는 기업의 담당자들과 고용노동부 관계자를 만나 이야기를 현장에서 들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은 저희 당에서 청년일자리 상황을 살펴보고 관련 예산을 추경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서 이곳 성남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오게 되었으며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활용해서 청년일자리를 만드는 기업들로부터 그동안의 경험과 건의사항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그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중소·중견기업에게 청년 추가 채용 시 1인 당 연간 최대 900만원을 3년 동안 지원함으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지원"이라고 설명하며 "작년에 이어 올 3월까지 38,330개 기업이 이 제도를 활용하여 기존 근로자를 줄이지 않고 청년 18만 1,659명을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기업은 장년 채용도 전년보다 19.3% 증가했고 청년추가고용장려금으로 신규 채용 여력이 확보되어서 장년층 채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하는데 안타까운 것은 올해 목표인 9만 8천 명을 5월 초에 이미 다 채용했는데 예산 부족으로 더 이상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모자른 부분은 추경안에 2,880억원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편성해서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으며 추경안이 처리되면 3만 2천 명에게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제도를 잘 활용해 청년 일자리를 만드신 5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의견을 잘 경청해서 더 많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활성화에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