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 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4시 30분경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인근 노상에서 일제검문검색을 벌이던 중 부천시 모 초등학교 허모군이 무면허로 운전하던 차량을 검거했다.

검거된 허모(12세,남)군은 부천 모 초등학교 학생으로 같은 날 오후 4시경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 3단지 지하 주차장내에 주차되있던 카렌스 승용차를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가 시동을 걸고 무면허로 검거 장소까지 약 4km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112 신고센터에 “초등학생이 납치된 것 같다”는 제보를 듣고 일제검문검색 순시중이던 경찰서장 차량운전자 박모 상경이 발견,근처를 순시중이던 이병식경사와 최형준 순경이 발견,인천 부흥 지구대앞 노상에서 약 4km를 추적해 검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