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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내 유치원에서 수인성 감염병 집단발병: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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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내 유치원에서 수인성 감염병 집단발병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6/28 [17:31]

부산시, 관내 유치원에서 수인성 감염병 집단발병

편집부 | 입력 : 2018/06/28 [17:31]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 건강증진과가 관내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지난 27일 현장 역학조사를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총 42명의 아이를 환자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160여명의 원아를 보살피고 있으며 22일을 시작으로 25, 26일 양일에 거쳐 20여명의 아이들이 열과 복통으로 결원된 것으로 파악, 27일 오전에 담당 보건소에 감염병 집단 발생을 신고했다.


시 건강증진과와 감염병 관리지원단, 담당 보건소 및 위생부서가 합동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까지 42명의 아이를 환자로 파악했고 대부분 열과 복통, 설사를 호소하고 있으며 13명의 아이는 아동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해당 어린이에 대해 병원 자체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6명의 어린이에게서 법정 감염병의 일종인 살모넬라균을 검출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후속 및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밝혔다.


살모넬라균 중 고열과 복통을 특징으로 하는 장티푸스균과 파라티푸스균은 1군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 외 살모넬라균은 지정감염병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1군 감염병 여부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은 내일 중으로 나오며 정확한 파악에는 수일이 걸린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기온과 습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는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이 집단발병하기 쉽기에 식당이나 집단급식소에서는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음식물 조리와 보관, 배식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며 가정에서도 손 위생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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