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전경 [내외신문=서린 기자] 부산경찰이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이른바 “갑질”을 한 혐의로 1650명을 검거하고 27명을 구속했다. 부산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소상공인?비정규직 대상 갑질횡포’를 단속했다. 단속 유형별로는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불법 행위가 1178건으로 82.5%를 차지하고 소상공인 상대의 불법 행위 및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행위가 뒤이었다. 경찰은 피해자를 상대로 한 심층 면담 및 보호 활동을 병행해야 실질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각종 피해 복구 제도를 안내하고 보호기관과 연계해 피해자 보호 활동을 함께 했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특별 단속이 기존 갑질 문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져 갑질 문화를 근절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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