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경찰청이 2일 ㈜골든블루와 ‘횡단보도 투광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부산지방경찰청)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허영범)이 ㈜골든블루, 부산창조재단과 교통사고로부터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투광기 지원 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향토기업인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에서 부산경찰청에 사회 환원사업을 제의해 부산경찰청에서 자체심의를 통해 영도구 5030 정책 지원 중 특히 보행자 보호 효과가 뛰어난 횡단보도 투광기를 19개 횡단보도 38개소에 설치하기로 했다.

부산경찰청 교통과는 영도구의 낮은 도로율, 부족한 도로 시설·여건 등 보행자의 안전에 취약한 점이 상대적으로 많지만 이번 MOU를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기대효과는 ▲ 야간시간대,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 ▲ 운전자의 교통안전 및 도로 이용 효율성을 증대 ▲ 운전자의 불안감 제거와 피로 감소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고 ▲ 보행자의 교통사고 피해의식, 안전시설 부족 불신 불식 및 범죄 예방 ▲ 안전에 기초한 사회적 비용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투광기’ 설치 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교통사고 예방 효과분석을 통해 향후 단계적으로 부산 전 지역 확대 설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